맨 처음엔 모델 분 사진만 보고 흰색 주문하려고 했는데

다른 분들 후기 읽어보니까 핑크가 많길래 저도 핑크 주문했어요 ㅎㅎ

생각보다 예쁜 핑크라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파우치가 있고 또 양쪽 손목밴드가 연결 되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.

레이스 제품이다 보니 손목밴드 양쪽 연결한 끈이랑 팬티 뒷쪽에 레이스랑 연결된 부분이 좀 약하니까

한 번 쓰고 버릴 것 아니면 박음질을 다시 한 번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
전 특이한 것들 모으는 게 취미라서 박음질 해 줬더니 튼튼하고 좋네요 ㅎ

한가지 단점은, 사진에선 브래지어 가운데에 리본이 달려 있는데 실제 제품은 리본이 없어요.

대신 그냥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아 이게 좀 난감하네요 입을 때 ㅠㅠ

그 끈이 너무 길어서 혼자 중간에서 붕 떠서 덜렁덜렁거려요.

가운데 잘라버리고 밑에 감침질해서 사진처럼 리본형으로 바꿀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예요. 좀 짧아지겠지만요;;

아 그리고 다른 분들도 말씀해셨지만 엉덩이쪽 레이스가 좀 뻣뻣하구요, 팔목이랑 다리 밴드 레이스도 좀 뻣뻣해요.

근데 그 부분은 별로 상관 없는 것 같아요 ^^

브래지어 가운데 끈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다면 흰색도 또 구매할지도 모르겠어요.